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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Sep
동물 200마리 학대 용의자들, 계속 혐의 부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8
피마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는 용의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동물학대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피마 카운티 거주자 트리스타 트램포시와 앤소니 누네즈는 동물 방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트램포시는 누네즈와 함께 6급 중범죄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트램포시는 확실한 근거도 없이 동물학대와 방치로 자신들을 감옥에 넣었다고 주장했다.
트램포시는 또한 "200마리 이상의 예쁘고 행복한 동물들이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당에서 놀고 있는 동안 셰리프가 들이닥쳐 압류해버렸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의 데퓨티들은 수많은 동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8월 24일, 셰리프국에서 압수한 동물들은 닭 128마리, 부화 중인 달걀 177개, 죽은 닭 3마리, 공작 3마리, 핀치 새 1마리, 개 1마리, 고양이 1마리였다.
누네즈도 역시 혐의를 부인하며 "데퓨티들이 말하는 건 모두 거짓말이다. 우리는 학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셰리프국에서는 저먼 셰퍼드를 돌봐주고 싶다는 제보자를 통해 동물 방치에 대해 알게 됐다. 개의 상태는 상처에 구더기가 들끓고 간과 신장 염증, 그리고 입병까지 상당히 심각했다. 안타깝게도 저먼 셰퍼드, 행크는 안락사를 시켜야 했다.
누네즈는 "우리는 동물병원에 데려 갔지만 그냥 돌려보냈고 그가 살아있기 때문에 우리가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결정해주지 않았다"라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다.
두 범인들은 동물들을 돌려받기 위해 긴급 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