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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an
HOV 차선 이용 위해 진화하는 "꼼수" - 옷입힌 해골 등장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8
지난 주 목요일 오전 동부 밸리의 HOV 차선을 불법으로 이용하던 한 운전자의 꼼수를 적발하는 것이 주 경찰에게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62세의 한 남성이 해골에 옷을 입혀 조수석에 앉히고 루프 101 HOV 차선에서 달리다가 아파치 블루바드 부근에서 적발되어 티켓을 받았다. 그 운전자는 창문 틴트 규정도 위반했지만 가짜 동승자에 속을 정도로 틴트가 진하지는 않았다.
주 경찰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가짜 동승자는 캐모플라지 모자를 쓰고 찢어진 셔츠를 입고 있다. 다리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지는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골은 새로운 창의적인 발상이지만 밸리 프리웨이의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한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다. 주경찰은 조수석에 마네킹을 앉히거나 아기 인형을 카시트에 넣고 HOV 차선을 이용하던 운전자들을 적발한 바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6시부터 9시, 그리고 오후 3시부터 7시에 HOV 차선을 합법적으로 이용하려면 최소한 두 명이 타고 있어야 한다. 위반 시에는 4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