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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r
퀸크릭 차터스쿨 학생 가족 모두 코로나 19 확진 - 아리조나 총 6명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42
아리조나 보건국 (ADHS) 에서는 현재까지 확진된 코로나 (코비드) 19 감염자 중 한 명이 퀸크릭 소재 차터스쿨 학생이라고 밝혔다.
보건국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 학생은 아메리칸 리더십 아카데미, 아이언우드 캠퍼스에 다니고 있다. 앞서 퀸 크릭의 한 시의원은 이 남학생이 피날 카운티 헬스케어 종사자의 아들이며 지난 주 토요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이 남학생은 증상이 나타난 동안에는 학교에 출석하지 않아 밀접 접촉자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보다 철저하게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손씩기 실시'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학생 보다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엄마 (40대)는 피날 카운티에 거주하지만 직장은 마리코파 카운티의 직장에 다니고 있다. 이 여성은 아리조나의 첫 번째 '지역감염' 케이스가 됐다.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기록도 없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여성의 남편도 감염되어 현재 입원 중이다.
보건 관계자들은 현재 남학생과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 중이다.
ADHS에서는 봄방학이 있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보건안전 수칙을 도입하고 실시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ADHS 관계자들은 학교에서 자주 만지는 곳은 소독하고 복도에 손소독제를 추가하는 등 보건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월요일에는 피마 카운티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아리조나 전체에서는 여섯 번째 감염자다. 이 감염자는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된 국가를 방문했었다고 피마 카운티 보건국에서는 전했다.
이 환자는 파마 카운티의 지자체로 편입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피마 보건국에서는 환자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주정부 및 카운티 보건 관계자들은 이 환자의 밀접 접촉자들을 조사 중이다.
피마 카운티 보건국의 밥 잉글랜드 박사는 "학교 폐쇄나 행사 취소를 할 정도는 아니다. 대부분의 코로나 19 환자들이 약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몸이 불편하면 집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2월 말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탔던 두 명의 승객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 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월 28일, 스카이하버에서 토론토 행 웨스트젯 항공 1199편을 이용했다. 웨스트젯에서는 당시 18-22번 줄에 앉았던 승객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70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 당국에서는 항공사에서 밝힌 특정 좌석에 앉았던 승객들은 자가격리하고 지역 보건국에 연락할 것을 권유했다.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 관계자들은 기내에서는 공기순환과 흐름 때문에 쉽게 전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카이하버에서는 자진해서 수칙을 마련하고 공항 내 사용이 많은 구역에 대해서는 청소를 강화하고 있다. 공항 측에서는 아직 CDC로부터 구체적인 시정내용을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현재,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6 명이며 그 중 2 명은 아직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날까지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56 명이었으며 그 중 44 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판정 대기 중인 숫자가 7 명이기 때문에 곧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
다섯 명의 확진자는 마리코파 카운티 또는 피날 카운티에서 나왔다. 아리조나는 그러나 여전히 바이러스의 '지역감염'이 크지 않은 주 가운데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