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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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과 4월5일 각각 약물 이용해 사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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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대법원이 2월8일(화), 2건의 사형집행을 승인했다.

이번 사형이 결정된 죄수는 47살의 에릭 킹(사진 우측)과 49살의 대니얼 웨인 쿡(사진 좌측)으로 이들은 각각 3월29일과 4월5일에 사형이 집행된다.

에릭 킹은 지난 1989년, 피닉스의 한 컨비니언 스토어에서 종업원 론 바먼과 시큐리티 가드였던 리챠드 버츠를 살해하고 72달러를 강탈한 혐의를 받고 복역해왔다.

또다른 사형수인 대니얼 웨인 쿡은 1987년 레이크 하바수 시티에서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쿡은 레스토랑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이자 룸메이트였던 카를로스 프로얀 크루즈 라모스를 제3의 공범과 함께 의자에 묶고 구타하며 담뱃불로 지지는 폭력을 가한 것은 물론 동성 강간을 한 뒤 목에 파이프를 쑤셔 넣어 처참하게 살해했다.

이어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하던 또다른 동료가 쿡의 아파트를 방문했다 역시 동성 강간을 당한 뒤 목이 매달리는 교수형 방식으로 살해당했다.

쿡의 경우 정신질환 여부와 사형에 사용되는 약물의 출처문제로 인해 이미 여러 번 사형이 연기된 바 있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사형집행이 최종확정됐다.

사형을 눈앞에 둔 킹과 쿡은 최근 미국 교도소들이 사형에 사용할 약물중 하나인 소디움 디오펜탈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이를 영국의 한 회사로부터 수입한 사실을 꼬투리 잡아 사형 약물 출처의 불분명을 이유로 들어 법정 소송을 제기해 사형 연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리조나 정부 당국은 영국에서 수입한 약물이 합법적으로 제조되는 것이며 사형집행시 이전에 사용됐던 약물에 비해 새 약물이 사형수의 고통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며 작년 10월, 수입약물로 제프리 랜드리건의 사형을 예정대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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