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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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피닉스-메사 게이트웨이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엘리지언트 항공기 내에서 마스크 착용 문제로 승객 간에 싸움이 벌어졌다.
엘리지언트 항공사 측에서는 이 날 유타 주 프로보 행 항공기 내에서 항공사 규정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권하는 승무원의 말을 무시한 승객으로 인한 싸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남성 바로 앞 자리에 앉아 있던 라일 랜스포드는 당시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랜스포드는 자신이 자리에 앉자 마자 승무원이 바로 뒷 자리에 앉은 남성에게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랜스포드는 그 남성이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스크가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승무원은 그 전날에도 그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던 것을 지적했다. 
엘러지언트의 마스크 규정에 의하면 “단단한 재질로 입과 코가 완전히 가려지도록 얼굴을 감싸며 턱 아래가 고정”되어야 한다. 항공사 측에서는 승객들이 탑승할 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싸움의 발단은 이렇다.
그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랜스포드의 옆 자리에 있던 남성이 “그걸 코로나라고 부르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요양원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가는 그 남성이 매우 예민해져 있었던 것 같다고 랜스포드는 말했다. 이후 두 남성의 말다툼이 고조됐고 승무원이 마스크를 거부한 남성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려는 순간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 이후 경찰이 그 남성을 내리게 했다. 싸움을 했던 남성은 쫒겨나지는 않았지만 다른 자리로 옮겼다.
항공사의 안전팀에서는 앞으로 그 남성을 탑승시킬 것인지 결정을 내리기 위해 검토 중이다.
코로나 19 펜데믹 가운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엘러지언트도 모든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밸브 마스크, 망사, 목토시, 밴다나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얼굴 가리개는 마스크와 함께 착용할 수는 있지만 마스크를 대신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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