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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l
밸리에 천둥번개 동반한 폭풍우, 간만에 단비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342
7월24일(일) 저녁 피닉스 다운타운을 포함한 밸리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려와 상당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폭풍우는 저녁 10시경 밸리지역을 찾아왔다.
강력한 천둥과 번개를 수반한 이번 폭풍우 영향으로 스카츠데일 지역은 짧은 시간에 0.5인치 이상의 강수량을 보였고 템피와 기타 밸리 도시들에서도 0.3~0.4인치 가량의 비가 내렸다.
피닉스 다운타운 일부지역에서는 번개로 인해 일시 정전사태가 벌어졌으나 곧 복구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또한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불어닥쳐 가로수가 뽑혀 넘어지는 일이 있긴 했지만 25일 월요일 아침까지 별다른 인명피해 상황이 보고되지는 않았다.
7월15일 이후 공식적으로 몬순시즌이 시작됐지만 제대로 비 구경을 하지 못했던 밸리지역에 이번 폭풍우는 가뭄으로 바짝 말라있던 대지에 단비를 뿌리며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