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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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상표권 도용으로 아리조나의 한 컴퓨터업체로부터 피소됐다고 포천이 12일 보도했다. 

아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컴퓨터업체인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스는 애플사가 자사의 아이클라우드 브랜드를 무단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지난주 초부터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스는 인터넷전화(VoIP)용 컴퓨터, 전자 데이터 전송장치를 생산하는 컴퓨터 통신회사다.

이 회사는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상표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가 아이클라우드라는 이름을 자사보다는 애플사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아리조나에 있는 한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인터넷미디어인 더 넥스트 웹(TNW)은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의 소송 사실을 특종 보도하고 아이클라우드의 고소장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다.

고소장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출시를 발표한 뒤 이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광고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는 아이클라우드라는 상표명이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스보다는 애플사 제품을 먼저 연상시키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 아이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상표등록을 한 바 있다.

애플은 또 현재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웨덴의 엑세리온사로부터 450만달러에 아이클라우드 도메인을 구입했다.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사 기기들로부터 음악과 사진, 앱스, 캘린더, 문서 등 모든 것을 저장할 수 있다. 

아이튠 라이브러리에 노래를 삽입할 수 있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컴퓨터를 통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으며 복사하지 않고도 어디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지난 6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클라우드 베타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다른 업체들이 사용 중인 상표명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록이 있으며 제품 출시 직후 상대방 회사와 합의해 무마한 바 있다.

아이폰은 원래 시스코가 상표등록한 것으로 양사 합의에 따라 법정까지는 가지 않고 해결됐다. 

또 아이패드는 일본 후지쓰가 보유한 브랜드였다. 

애플사의 트레이드마크인 애플 코퍼레이션이란 회사명도 원래는 영국의 전설적인 보컬그룹 비틀스의 레코드 상표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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