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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n
'머리 총상 회복' 기퍼즈, 사진 첫 공개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292
올해 1월 정치행사 도중 머리에 총격을 받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가브리엘 기퍼즈 아리조나주 연방 하원의원의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2일 AP통신과 MSNBC에 따르면 기퍼즈 의원실은 그녀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밝게 웃는 얼굴 사진과 그녀가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 등 2장의 사진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기퍼즈 의원은 안경을 쓴 채 짧은 머리를 하고 있고 총상의 흉터를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총탄을 맞았던 왼쪽 관자놀이 부분이 약간 일그러진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지난달 17일 기퍼즈 의원이 치료를 받고 있는 휴스턴 재활센터의 실외서 촬영됐다.
기퍼즈 의원은 올해 1월8일 아리조나 투산에서 정치행사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졌으나 한인 피터 이(49) 박사의 응급수술로 생명을 건졌으며 이어 휴스턴의 메모리얼 허먼 병원의 신경외과 과장인 한인 2세 동 H. 김 박사의 두개골 재생 및 인공뼈 주입수술로 성공적인 회복치료가 이뤄져 화제가 됐다.
기퍼즈 의원은 이달 중 재활센터에서 퇴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