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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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족으로 템피내 학교 3곳이 폐교조치될 예정이다.

템피학군 운영위원회는 4월27일(수) 저녁 모임을 갖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학군내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의 폐교를 결정했다.

5:0 만장일치의 결정으로 McKemy 중학교와 Bustoz 초등학교, Meyer 초등학교가 각각 문을 닫게 된다.

학군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3년 간 1100만 달러의 재정을 줄인 바 있지만 경제상황이 여전히 좋지 못해 내년 학기에 또 400만 달러 추가감축이 필요해 일부 학교의 폐교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문을 닫게 된 학교들은 올해 학생 등록비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막대한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ustoz 초등학교는 인근의 Fuller 초등학교와 통합될 예정이며 Meyer 초등학교는 Hudson 초등학교와 합쳐지게 될 전망이다.

Mckemy 중학교 학생들의 경우 주변에 3개 중학교에 분산.편입된다.

3개교 폐교를 통해 템피학군은 약 2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예상되는 2012년 예산 나머지 적자분 200만 달러를 해결하기 위해선  휴교 및 교사 및 교직원들의 월급 삭감 등의 추가조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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