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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 신청 700건 이상 몰려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9378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신청서가 접수 일주일만에 700건 이상이 몰려 들었다.
아리조나 보건국은 지난 4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기간 동안 접수된 신청서는 모두 718건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접수된 신청서 가운데 보건국은 80% 가량에 해당되는 579건의 신청을 승인했고 이번 심사에서 탈락된 사람들은 재신청의 기회가 있다.
신청자들 중 78%는 남성으로 여성 신청자들 보다 월등히 많았고 51세 이상 신청자는 전체에 37% 가량이었다.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신청을 한 사람들은 C형 간염, 에이즈, 녹내장, 정신계 질환 및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서는 아리조나 지역 각지에서 몰려들었지만 메트로 피닉스지역과 투산에서의 신청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가받은 사람들은 관련 법안과 시스템이 완료되는 올해 늦여름이나 가을부터 마리화나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