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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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신고 때문에 피닉스에 위치한 '크리스타운 스펙트럼 몰'이 일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피닉스경찰은 "4월15일(금) 오후 1시경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19th 애비뉴와 베타니 홈 로드 교차로 상에 위치한 스펙트럼 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받고 쇼핑객들을 대피시키고 몰을 한시적으로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폭발물 위협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스펙트럼 몰 관계자들의 협조를 받아 쇼핑객들을 대피시킨 뒤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피닉스에서 5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윈터스버그의 팔로 버디 핵발전소에서도 폭발물 소동이 빚어졌다.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4월14일(목) 새벽 1시경, 핵발전소의 계약직 근무자가 폭발물 관련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계약직 남성은 핵발전소로 출근을 하던 중 1차 체크포인트에서 차량 검문을 받았다.

검문을 하던 보안직원에게 남성은 자신의 차량에 폭발물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보안직원들은 즉시 체크포인트를 폐쇄하고 문제의 남성을 구금한 뒤 셰리프국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출동한 셰리프국의 폭발물 처리반은 차량을 정밀검사 했지만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당국의 조사에서 이 계약직 남성은 '가벼운 농담을 던진 것인데 보안팀이 이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일이 커졌다'고 뒤늦은 후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4급 중범 혐의를 받고 수감됐다.

폭발물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핵발전소 내로의 진입이 전면통제 되면서 출근을 하려던 직원 200명은 인근 개스 스테이션에서 여러 시간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폭발물 경고는 오전 6시경 해제됐다.


피닉스 다운타운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팔로 버디 핵발전소는 미국에서 가장 큰 핵발전소로 약 4000 메가와트의 전력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 이후부터 전력생산량 부문에서 팔로 버디 핵발전소는 미국 발전소들 가운데 현재까지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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