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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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일부터 중단됐던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다시 재개됐다.

잰 브루어 아리조나 주지사는 4월7일(목) 서명을 통해 6개월 간 중단됐던 장기이식 환자 의료지원 기금건에 대해 승인했다.


적자재정을 이유로 주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중단하자 정치권은 물론 일반 주민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주민들은 잰 브루어 주지사를 '냉혈한'이라고 일컫는가 하면, 죽음과 삶의 경계에 서있는 사람들을 모두 사지로 내모는 정부라는 비판 여론이 팽배했다.


작년 10월1일 장기이식에 대한 주정부 지원이 중단된 이후 이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명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이식 수술을 앞둔 사람들 2명이 지난해 10월 이후 사망했지만 그 중 1명은 합병증으로 인해 숨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해 목숨을 잃은 환자는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장이식의 수혜자이자 장기이식 협회에서 일하고 잇는 레오 콜벳은 "아리조나에 있는 100명의 장기이식 수술 환자들이 이제야 편안하게 밤잠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주지사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조나 주정부는 심각한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13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AHCCCS 의료프로그램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주정부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기금을 5억1000만 달러까지 감축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기존의 의료혜택 수혜자 13만8000명 정도의 자격이 박탈될 전망이다.

주정부가 구상중인 메디케이드 수혜자 박탈이 현실화되지 못하도록 현재 일부 시민단체와 변호사 등이 관련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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