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주립대학이 전국에서 편입학 학생을 가장 많이 입학시키는 대학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12일 발표한 순위를 살펴보면 아리조나주립대학은 2009년 가을학기 기준, 5,388명의 편입학 학생이 합격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순위 선정은 전국 1,700여개 대학에 입학한 56만6,400명의 편입생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대학별 평균 편입학 학생 수가 446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아리조나 주립대학의 편입학생은 전국 평균의 12배가 넘는 수준이다.
대학별 편입학 지원자의 평균 합격률 비교에서는 알링턴 텍사스대학이 91.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편입이 가장 용이한 대학에 꼽혔다.
전국적으로 편입학생 합격률은 평균 61.9%였다.
이날 발표된 톱 10 순위에 뉴욕·뉴저지 일원의 대학은 포함되지 않았다.
편입학생 규모 큰 대학 순위
1위 아리조나 주립대학
5,388명 84.4%
2위 센트럴 플로리다대학
5,336명 61.3%
3위 플로리다 인터내셔널대학
4,336명 71.2%
4위 노스텍사스대학
4,012명 58.6%
5위 알링턴 텍사스대학
3,944명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