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에서 쓰레기가 가장 많은 프리웨이는 SR 51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리코파 정부연합에 의하면 I-10과 루프 101 사이 SR 51의 15마일 구간에서 지난 해 10만4천 파운드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연합회의 공보담당관 켈리 태프트는 지난 해 아리조나 교통국 (ADOT)에서 수거한 마리코파 카운티 프리웨이 전체의 쓰레기는 120만 파운드에 이르렀다며 구체적으로 쓰레기가 집중된 지역을 조사한 결과 SR 51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SR 51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플라스틱 병, 담배꽁초, 포장제, 그리고 그 밖의 쓰레기들이었으며 총 8천 개의 백에 담겼다. 백의 무게는 평균 13.69 파운드였다. 다음으로 쓰레기가 많은 곳은 루프 202로 US 60과 SR 87 사이의 17 마일 구간이었다. 그 다음은 루프 101의 프린세스 드라이브부터 루프 202까지 6마일 구간이었다.
이들 구간은 모두 밸리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들이며 진입과 출구에는 쓰레기가 많이 쌓이게 마련이다.
또한 속도를 줄일 때 쓰레기를 버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체증이 심한 곳에 쓰레기가 쌓인다. SR 51이 바로 그런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태프트는 말했다.
태프트는 또한 사람들이 쓰레기가 많은 곳에 더 많이 버리게 되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태프트는 SR 51의 쓰레기를 치우는 데만 연간 33만2천 달러가 들어가며 밸리 전체 프리웨이 청소에는 4백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리웨이 쓰레기는 지난 2006년 Don't Trash Arizona 캠페인 시작 후 31 퍼센트 정도 감소했다. 캠페인 시작 당시 수거된 쓰레기는 13만 백으로 2018년의 9만 백과 크게 차이가 난다.
태프트는 운전자들이 아리조나 하이웨이에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며 운전자나 탑승자가 차 창 밖으로 쓰레기를 던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프트는 차 내에 쓰레기 봉지를 비치하고 트럭 뒤에 돌아다는 것들을 치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이웨이 쓰레기 신고는1-877-3-LITTER 또는 웹사이트 donttrashaz .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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