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11-Jan
고든 시장 "올해 3만5000개 일자리 창출 목표"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552
올해로 임기 8년차이자 피닉스 시장으로서 마지막 해 임기를 보내고 있는 필 고든 시장이 "2011년은 고용창출의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든 시장은 1월14일(금) 언론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한해 밸리에 모두 3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타주는 물론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특히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만남을 자주 가져 이들이 밸리 투자에 관심을 가지도록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 이전에 아리조나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반이민법으로 평가받는 아리조나 상원법안 1070이 시행에 들어갔고 올해는 주의원들 가운데 일부에서 서류미비자가 미국에서 아이를 낳을 때 자동적으로 아이들에게 시민권을 부과하는 것을 거부하는 반이민 정서에기반을 둔 또다른 법안이 상정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등은 아리조나 경제회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들이라고 그는 비난했다.
고든 시장은 이어 "논란의 중심이 되어 사회 분위기가 어지러운 곳에 새 사업체들이 들어오려 하겠느냐"고 반문하고 "반이민법과 총기난사사건 등으로 붙은 '과격보수 아리조나'라는 꼬리표를 떼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