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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ay
셰리프 펜존, "텐트시티 용도 유기동물 보호소로 변경"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5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 폴 펜존은 전임 조 알파요가 세운 텐트 시티의 용도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동물 보호소를 겸해 수감자들이 동물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동안 동정심을 갖게 하고 재범을 줄여보자는 취지이다.
셰리프로 당서된 후 처음 100일 간의 성취를 돌아보는 연설을 하는 자리에서 텐트 시티 폐쇄를 언급했던 펜존은 지난 주 수요일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6주 전 펜존은 전임 조 알파요를 전국적인 보안관으로 유명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 텐트 감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었다.
텐트 시티는 감옥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1993년에 오픈됐다. 이후 텐트 시티는 알파요가 언론 홍보용을 이용하는 것과 감옥 내의 비인간적인 행위들로 인해 비난을 받아왔다.
알파요는 2000년부터 이중 한 유닛을 학대받다가 구조된 피해 동물을 위한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 이용했고 일부 수감자들에게 책임감을 키워준다는 차원에서 동물들을 볼보게 했었다. 펜존이 추진하는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일부인 것이다.
셰리프국에서는 텐트 시티를 바꾸는데 세금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텐트 시티에 수감되어 있던 700-800 명의 수감자들 중 반 정도가 다른 교도소로 옮겨졌으며 나머지도 6월 중에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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