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차터 스쿨 The Children First Leadership Academy는 아리조나 교육부의 새로운 평가 시스템에서 F 학점을 받았다. 낮은 평가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지원기금 부족이다.
맥키니-벤토 법안의 정의에 따르면Children First의 학생들은 빈곤이하 수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56 퍼센트가 홈리스 가정이다. K-8학년까지로 구성된 이 학교는 세코이야 학군의 일부이며 거의 대부분의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다. 게다가 학생들에게는 교육 이상의 것을 제공해야 한다.
제리 루이스 교육감은 "우리는 아이들에게 현재 그들의 처한 불우한 생활이 아니라 보다 나은 인생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우리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얻지 못하는 것을 채워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에서는 학습 이외에 헬스케어 액세스, 음식, 의류, 방과후 프로그램 등 많은 것을 제공한다. 또한 금전관리, 개인위생, 야드관리, 그리고 음식조리 등을 통해 아이들이 지도력과 라이프 레슨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루이스는 아이들의 부모를 도울 수 있는 관리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아이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8학년 교사 메건 월러스는 가정생활을 포함해 이 학교 아이들이 학업에서 성공하는 데 방해물이 많다고 설명했다. 월러스는 이 학교의 아이들이 양육이 가장 필요한 아이들이라며 이 아이들은 방과후 집으로 돌아가서도 양육을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The Children First의 전신은 홈리스 아이들을 위해 세워진 토마스 J. 파파스 스쿨이다. 이 학교가 재정문제로 문을 닫으면서 2008년 에드키 회사가 인수해 The Children First 차터 스쿨을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 이 차터 스쿨도 같은 문제에 당면한 것이다.
루이스는 학교의 평가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임금으로 스태프를 추가채용할 수 있는 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현재 상태에서 현재의 임금수준으로 이 학교에서 일하겠다는 교사를 찾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에게 일대일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파트타임 준전문 보조교사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에드키의 템피 Children First 아카데미는 준전문 교사를 채용할 수 있는 기금을 얻어냈다. 피닉스 캠퍼스에서도 그런 기금을 찾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차터 스쿨 관리자들에 의하면 2009년 템피의 아카데미의 평가점수는 매우 낮았다. 그러나 11 명의 준전문 교사를 채용하면서 2010년에는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과 1년 사이에 크게 개선된 것이다.
피닉스 캠퍼스는 여전히 기금을 받을 기회를 찾고 있다. 월러스는 교사로서 추가 채용이 큰 변화를 만들고 학교의 평가점수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월러스는 인력이 충원되면 사회에 영향력을 가진 아이들을 키워낼 수 있다며 "커뮤니티와 학부모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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