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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Dec
"아리조나 2021년에 일자리 회복될 듯" - UA 경제전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4
아리조나 주의 경제회복이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다른 주들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백신과 연방정부의 추가지원에 달려 있으며 아직 갈 길은 멀다.
아리조나대학 (UA)의 경제학자 조지 해먼드는 엘러 경영대학을 대표해 12월 4일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해먼드의 전망은 지난 주 초 발표됐던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의 전망과 유사하지만 약간 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두 대학의 분석 모두 올 초 소비자와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었던 재난지원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먼드는 재난지원 프로그램이 과세대상 판매와 소매업, 웨어하우스, 교통 등의 분야에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해먼드는 그러나 아리조나의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하며 펜데믹의 지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ASU의 JP모건 체이스 경제전망센터 디렉터 리 맥피터스의 전망과 함께 해먼드의 전망은 모두 내년 초 백신공급과 연방정부의 추가 재난지원 프로그램이 곧 나올 것으로 추측한다. 의회 지도자들이 9천80억 달러의 코로나 19 지원 패키지에 곧 합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맥피터스와 마찬가지로 해먼드도 아리조나에서 펜데믹으로 잃었던 직장을 내년 중에 모두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기 위해 많은 업소를 폐쇄했던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에 주 내에서 29만5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그 이후 아리조나는 회복하기 시작해 65.8%에 해당하는 19만4천개의 일자리가 회복됐다. 전국의 일자리 회복율 54.5%에 비해 높다.
관광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플래그스태프를 제외하고는 아리조나 대부분의 대도시들의 채용감소 폭은 크지 않다. 플래그스태프는 그러나 지난 2월 수준에서 18% 정도 회복됐을 뿐이다.
아리조나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주는 요인 중 하나는 비교적 적은 생활비를 기대하고 유입되는 인구들이다. 생활비를 비교해보면 메트로 피닉스는 전국 평균에 비해 2% 낮으며 주 전체로 보면 3.5%, 그리고 메트로 투산은 6% 낮다.
해먼드와 맥피터스는 아리조나의 실업율이 현재의 8%에서 내년에는 6% 정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리조나 주민들도 연방정부의 재난지원금의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