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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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에서 코로나 19 펜데믹 기간 중 치매로 인한 사망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치매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알츠하이머연합의 '2021년 치매질환 사실과 수치'에서 아리조나는 한 주간 요양사들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시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연합 데저트 남서지부의 테리 스피츠 지부장은 펜데믹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피츠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그로 인한 사회적 소외, 우울 등 어려움도 따른다"고 말했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전국의 치매 사망율은 16% 증가했다. 아리조나에서는 예상 사망수치 보다 1500명이 많아지면서 평소의 연간 평균 보다 30%가 증가했다. 네바다 주와 미시시피 주는 각각 29.7%와 29.1%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스피츠는 아리조나로 은퇴자들이 점점 더 많이 유입되어 치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비부커들이 노인이 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아리조나 주민 건강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주 고령 플랜에 의하면 2018년 아리조나 주민 중 60세 이상이 15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연령층은 다른 어느 연령층 보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연합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까지 아리조나에서 65세 이상의 치매환자가 33% 증가해 2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츠는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진단을 받아도 환자에게 얘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무엇보다도 주민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피츠는 치매 진단이 나왔는데 환자가 모르고 있으면 계획을 세울 수도 없고 나중에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 진단을 받으려면 서너 곳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진단 받기도 어렵다는 얘기도 자주 듣게 된다고 스피츠는 말했다.
치매연합의 데저트 남서지부에서는 주민들에게 치매의 징후에 대한 교육을 하며 간호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펜데믹으로 인해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스피츠는 본인 또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치매 징후가 보일 때는 24시간 핫라인800-272-3900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스피츠는 치매가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라고 해도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전히 희망이 있고 치매를 물리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치매증상와 환자 또는 돌보는 사람에 대한 지원 정보는 웹사이트www.alz.org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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