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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May
그깟 사과주스가 뭐라고 - 공항검색대 난동 여성 구속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1
지난 주 화요일,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검색대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사과주스를 압수한다는 이유로 세 명의 TSA 검색요원들을 공격했다.
마키아 콜맨 (19세)은 TSA 규정에 따라 반입금지 품목인 사과주스를 압수 당하자 소리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콜맨은 TSA 요원으로부터 자신의 소지품이 담긴 통을 뺏으려 하기도 했다.
콜맨은 다른 검색요원이 허리를 잡으며 통제하려 하자 검색대 테이블 위로 올라갔다. 콜맨은 팔꿈치로 그 검색요원의 머리를 쳤다. 결국 다른 요원들이 콜맨을 테이블로부터 끌어 내려 옆에 있는 벤치에 앉혔다.
콜맨의 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콜맨은 벤치에서 일어나 자신의 포니테일 머리를 잡아당긴 또 다른 TSA 요원을 주먹으로 3-5 차례 쳤다.
나중에 콜맨은 음식을 가지러 검색대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콜맨은 자신이 엄마와 통화하는 중에 여성 TSA 요원이 전화를 끊게 했다고 말했다. 콜맨은 요원들을 공격한 건 인정하지만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닉스 경찰은 가중폭력, 2 건의 폭행 경범죄, 기물파손, 난폭행위 등의 혐의로 콜맨을 구속시켰다. 보석금은 4500달러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