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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r
아리조나 민주당 대선 후보 여론조사, 바이든 지지율 압도적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1
피닉스 지역 대선후보 선호도 투표를 한 주 앞둔 시점에 월요일 발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을 선택하겠다는 유권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닉스 소재 OH Predictive Insigts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전 부통령 바이든은 17일에 있을 투표를 앞두고 45%의 지지율을 얻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7 %였다. 응답자 398 명 중 40%가 이미 조기투표를 한 상태이다.
두 후보는 3월 15일에 피닉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 1:1로 맞붙게 된다.
OH의 마이크 노블은 지난 주 버니 샌더스가 아리조나를 방문했지만 '그랜드 캐년 크기의 구멍'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지난 주 목요일 베테랑 메모리얼 콜로시움에서 집회를 가져었다.
이번에 발표된 여론조사는 3월 3-4일에 실시된 것이며 오차범위는 약 5%이다.
OH에서는 응답자 중 233 명이 아직 조기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들 중 44%가 바이든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성향으로 보면 억만장자 사업가 마이크 블룸버그를 선택했던 중도성향의 유권자 69% 중 64%가 바이든에게로 갔다.
진보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는 82%가 샌더스를 지지했다. 그러나 메사추세츠 출신 연방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의 지지자 4 명 중 한 명은 중도성향의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전 뉴욕시장 블룸버그와 워런 상원의원은 지난 3일 수퍼 화요일 투표결과가 발표된 후 모두 사퇴했다.
블룸버그는 4일 사퇴하면서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바로 다음 날 사퇴한 워런은 그러나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바이든은 2월 2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압승을 한 이후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바이든은 수퍼화요일 투표에서 대의원 수가 많은 텍사스 주를 비롯해 13개 주에서 승리하면서 샌더스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