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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피닉스 남성, 트럭 몰다 벽 뚫고 수영장에 빠져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11433
얼마 전 피닉스에서 32살의 한 음주운전자가 일반 가정집 울타리를 뚫고 들어가 수영장에 처박히는 사고가 있었다.
아리조나패밀리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운전수와 집에 있던 한 가족 모두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는 포드 F-150으로 제임스 플리의 집 뒤뜰을 마치 미사일을 쏘는 것 같은 굉음을 쏟아내며 돌진했다.
보다 놀라운 사실은 이 집의 벽을 뚫고 들어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집에는 3년 동안 3번에 걸친 사고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실버 포드 레인저가 벽을 뚫고 돌진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두 번째는 모터사이클 드라이버였는데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번 포드 트럭을 몰던 운전자는 여자 친구와의 관계문제로 과음을 한 뒤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을 것이라 의심이 있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제임스 플리의 집은 삼거리 교차로 막다른 길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갖췄다고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