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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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템피 타운 레이크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

템피경찰은 "지난 1월15일 이후부터 실종상태였던 24살의 윌리 지그바가 1월28일 금요일 오전 템피 타운 레이크에서 숨진 상태로 인양됐다"고 전했다.

스티브 카바할 경사는 "과학수사국에서 사체를 정밀조사해야 확실히 신원이 밝혀지겠지만 입고 있던 옷이나 전체 모양 등이 실종됐던 지그바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종된 지그바 시신이 템피 타운 레이크에 있을 수도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1월26과 27일 양일간 호수를 샅샅이 뒤졌지만 시신을 찾는데에는 실패했다.

호수속의 가시거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 손으로 바닥과 주변을 더듬으며 수색을 진행해왔던 구조팀은 이틀간의 노력에도 성과가 없자 수색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상부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수중탐색조의 척 헐먼은 조금 더 수색을 진행해보기로 하고 금요일 오전 호수를 다시 찾았다가 북쪽 기슭 인근에서 물위에 떠있는 사체를 발견했다.

1월15일 새벽 3시에서 4시경 파티를 끝낸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템피 타운 레이크의 다리를 건너야 했을 것이라는 지그바의 주변사람들 진술에 따라 경찰은 타살이 아닌 사고로 인한 추락사일 가능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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