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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MCSO 피닉스 사업체 급습, 불체자 8명 체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995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MCSO)이 피닉스의 한 사업체를 급습해 불체자 8명을 붙잡아 들였다.
셰리프국은 지난 2월3일(목) '그레이트 웨스턴 일렉터즈'라는 이름의 사업체에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사를 벌였으며 타인 신분을 도용해 해당업체에서 일하고 있던 8명의 불법이민자들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4개월 전 이 사업체에 대한 제보를 접한 뒤 은밀하게 내사를 벌여왔으며 총 28명의 불체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뒤 급습에 나섰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체포된 8명 이외에도 당일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던 나머지 불체신분 용의자들에 대해서 이들을 추적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의 조 알파이오 국장이 대원들에게 '메사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을 이용할 때 각별히 주의를 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명령은 얼마전 셰리프국 요원들이 문제의 맥도날드 매장을 찾았다 종업원들로부터 음식주문을 거절당하고 스패니쉬 말로 모욕을 당한 뒤 나온 조치로 알파이오 국장은 자신의 대원들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사의 이 맥도날드 매장은 작년 3월 셰리프국으로부터 수색을 당한 바 있으며 당시 4명의 불체자 종업원들이 신분도용 혐의로 체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