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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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의 한 팬이 30여년 만에 NBA 파이널에 진출한 선즈 1차전 경기 관람을 위해 차를 팔았다.
자칭 선즈의 골수팬이라는 도너반 헤이쿱은 화요일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파이널 1차전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차를 팔았다. 헤이쿱은 피닉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학도 아리조나대학 (UA)를 졸업했다. 그의 선즈 사랑은 세개의 기도초만 봐도 알 수 있다. 대개는 마리아나 예수가 들어가 있어야 할 세 개의 양초에 디안드레 에이튼, 데븐 부커, 크리스 폴이 각각 들어가 있다.
헤이쿱은 선즈가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하고 몇 년이 지난 1997년에 태어났다. 당시 선즈는 마이클 조던이 있던 시카고 불스와의 대결에서 6차전까지 간 끝에 패했다. 헤이쿱은 따라서 스티브 내쉬 시대에 성장했다. 그는 심지어 어린시절 키우던 반려견의 이름을 내쉬라고 짓기도 했다.
그러나 태어나서 선즈의 파이널 진출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헤이쿱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즈음에 큰 결심을 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타던 2007년 형 니산 버사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와 크레익스리스트에 올렸다. 며칠 후 그는 2500 달러 오퍼를 받았다.
헤이쿱은 차를 팔아 받은 돈 거의 전액을 1차전 티켓 2 장 구매에 사용했다. 대학 때 친구와 함께 가기 위해 두 장을 구매한 것이다.
헤이쿱은 어차피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티켓은 차를 팔아서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는 있다가 없을 수도 있고 또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 관람은 평생 단 한 번 뿐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밀워키 벅스 팬들이 여기 와서 티켓을 구매하게 하는 대신 선즈를 위해 티켓을 구매한 팬들과 함께 하는 게 행복하다. 이것이 팬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년 만의 파이널 진출에 흥분한 골수팬은 헤이쿱만이 아니다.
메사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나스 오웨이나트는 3주간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베스트 바이 퍼니처 앤 매트리스의 오너인 오웨이나트는 지난 달, 선즈가 NBA 파이널에서 승리하면 이 특별행사 기간에 가구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총 10만 달러를 환불해 주겠다고 공표했었다. 환불을 기대하며 투산, 피오리아, 아파치 정션, 시에라 비스타 등에서도 손님들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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