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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연쇄살인 '베이스라인 킬러' 단독범행 아니다?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9821
밸리 주민 9명을 살해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일컫는 '베이스라인 킬러'(Baseline Killer)가 검거된 범인의 단독범행이 아닌 또다른 용의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연쇄살인 혐의로 검거돼 현재 수감중에 재판을 받고 있는 용의자는 마크 고디우(사진 제일 좌측)이다.
그를 체포한 피닉스경찰은 '베이스라인 킬러'가 고디우 1명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디우의 변호사들은 베이스라인을 주변으로 벌어진 연쇄살인이 고디우 혼자의 짓이 아닌 제2의 살인범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사들은 '베이스라인 킬러' 케이스 수사를 맡아 온 피닉스경찰 러스티 스튜어트 경관의 진술을 그 근거로 들었다.
스튜어트 경관은 변호사들과의 최근 면담에서 "체포된 고디우 외에도 그와 친분이 있는 테리 웨인 스미스(사진 제일 우측)라는 인물이 또다른 '베이스라인 킬러'일 가능성이 수사결과 높게 나왔지만 피닉스경찰은 테리 스미스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방송국은 고디우가 체포되고 난 이후 연쇄살인범이 고디우 혼자가 아닐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