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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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비행기를 향해 레이저 광선을 쏘는 위험천만한 장난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연방항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한해 동안 미국내에서 날아가는 비행기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 행위는 모두 2800건이 발생했다.

피닉스 인근 지역에서는 96건의 이같은 장난이 벌어져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지역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6건의 가운데 80건은 피닉스에서 비행기들의 이착륙이 가장 빈번한 스카이하버공항 주변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되면서 항공기 추락사고에 대한 잠재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비행기 뿐만 아니라 헬리콥터도 레이저 빛을 장난으로 쏘는 사람들에게 타켓이 되고 있다.

피닉스경찰국 소속 헬기조종사는 "하루 저녁에 두번이나 레이저 빛의 장난으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전직 파일럿 출신의 틸몬은 "레이저 빛으로 비행기를 쏘는 행위는 위험천만한 짓"이라고 단정하고 "강력한 레이저 빛은 조종사들의 눈을 순간적으로 멀게 할 수 있어 큰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행기나 헬리콥터 조종사들은 만약 장난으로 레이저 빛이 발사되는 광경을 목격하면 즉시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관제탑에 신고하게 되어 있으며 신고를 받은 공항 관계자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해 레이저 빛을 쏜 사람의 추적에 나선다.

만약 비행기를 대상으로 레이저 빛 장난을 하다 당국에 적발되면 연방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되며 이런 행위들이 증가함에 따라 각 지자체들 역시 관련처벌법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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