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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an
"밸리 고용시장 상황 올해엔 좋아진다" 전망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9144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아리조나 고용시장이 올해엔 눈에 띄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0년 아리조나의 실업률은 9%대를 넘어서 작년 10월과 11월에는 9.3%를 기록했다.
특히 유마지역은 2010년 11월 실업률이 무려 24.8%를 보이며 '전국 최악의 실업도시' 2위에 올랐다.
피닉스와 메사, 글렌데일 등 밸리지역의 지난해 11월 실업률은 8.5%대를 오르내렸고 레이크 하바수와 킹맨 등은 10%를 넘어서는 실업률을 보이는 등 주 전체가 고실업률 여파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최소한 밸리에서 만큼은 올해 그 사정이 나아질 것 같다.
고용서비스 회사인 '맨파워'와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각각 밸리지역의 2011년 고용시장이 크게 나아질 걸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밸리의 올해 고용시장 상황이 미 전국에서 4번째로 좋을 것이라는 똑같은 전망을 내놨다.
포브스지는 밸리의 '고용예측지수'가 12%로 타지역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고용예측지수'는 한 해 동안 사업체들의 고용인력에 감축인력을 뺀 수치를 예상해 지표화 한 것이다.
밸리 고용시장에 대한 희망적인 예상의 한 예로써, 44th 스트리트와 맥도웰 로드 교차로상에 3월1일 새롭게 문을 열 'Holiday Inn & Suites'가 10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취업전문회사인 '쟙잉닷컴'(Jobing.com)은 밸리 고용시장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취업이 이뤄질 분야로 교육 및 헬스케어, 전문직, 비즈니스 서비스, 교역, 운송 등을 손꼽았다.
밸리지역 이외에 올해 고용시장 상황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루이지애나의 배턴루지, 워싱턴주의 시애틀, 위스컨신주의 밀워키 등이 1,2,3위를 차지했다.
반면 오하이오주의 애크런과 콜로라도주의 콜라라도 스프링즈,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콜럼비아 등은 고용시장 상황이 가장 나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