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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AZ 기업 메리티지 홈스 태양열 주택 판매시작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10491
전국 주택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택건설 업체들이 전기료가 거의 들지 않는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된 주택을 판매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조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국 10대 주택건설 업체 가운데 하나인 메리티지 홈스는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콜로라도주 일부에서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태양열 주택판매를 시작한다.
지붕에 9개의 태양열 집열판이 기본으로 설치된 이들 주택은 현재 아리조나주 투산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 14만달러,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16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KB 홈은 지난달 남가주 10개 장소에 태양열 주택을 지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 홈에 따르면 크기가 1,800~ 2,000스퀘어피트인 이들 주택은 지붕에 6개의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돼 전기료를 30% 절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메이저급 주택건설 업체 가운데 메리티지 홈스가 처음으로 태양열 주택 판매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주요 건설업체들이 태양열 신축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조나 주정부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중 태양열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부문을 집중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주 여러 곳에서 대형 태양열 발전소를 건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