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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an
기차 선로 뜯어다 판 남녀 절도범 체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681
철로를 떼어내다 팔아온 남녀 절도범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날 카운티 셰리프국은 퀸즈 밸리지역에서 철로를 절단해 이를 고철상에 팔아온 27살의 브라온 K. 오텐스와 32살의 코라 A. 미란다를 절도 및 마약소지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철로의 일부분이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순찰하던 경관에게 절도 장면이 코 앞에서 목격되면서 붙잡히게 됐다.
경찰조사에서 절도범들은 서너 차례 철로를 절단해 이를 팔았다고 시인하고 작은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철로를 절단했고 물건은 아파치 정션에 있는 한 고철상에 넘겼다고 진술했다.
피날 카운티 셰리프국의 관계자는 이들이 절단한 철로 부분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기차 전복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했으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