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252.jpg


임신한 친구를 죽이고 뱃속에 아이를 꺼내려고 계획했다 체포된 여성이 3월11일(금) 피날 카운티 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피날 카운티 검찰은 "살해 시도와 방화 및 강도 등의 혐의로 검거된 캐산드라 토루가(사진 좌측)의 첫 공판이 11일 열렸다"고 밝히고 "이번 재판은 그녀의 사건 케이스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일단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토루가는 지난 2월16일 자신의 친구(사진 우측)의 집에 불을 질렀다 소방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사과정에서 그녀는 수사관에게 불을 지른 이유가 그녀의 친구를 살해하기 위해서라고 자백했고 이에 경찰이 조사에 참여했다.

진술에서 그녀가 밝힌 친구 살해의 동기는 충격적이었다. 

임신중이던 친구를 죽인 뒤 뱃속에서 아이를 꺼내 자기가 키우려고 했다는 것이 토루가가 밝힌 진술내용이었다. 

실제로 토루가는 방화 당시 식칼 2개, 가위 2개를 비롯해 기저귀 및 유아용 옷을 준비해 친구의 집을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가 죽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낼 작정을 하고 방화를 저지른 것이다.


붙잡힌 토루가는 정신질환의 병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그녀가 실제 범행을 위해 방화를 한 것, 그리고 제왕절개를 위해 여러 준비물을 미리 마련한 것 등에 주목하고 단지 정신질환에 의한 우발적 사건이 아닌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라는 점을 강조해 그녀에게 중형을 선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12-07-26

콜로라도 총기사건으로 밸리 극장도 보안강화 file

지난 주 금요일 콜로라도 총격사건 이후 베트맨을 보러가는 관람객들은 보다 많은 경찰들이 순찰하고 가방수색까지 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특별한 의상을 착용하는 것을 금하는 곳도 있다.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한 극장에서 밤 12시 "The Dark Knight Rises" 상영 중에 발생한 총격...

  • 등록일: 2012-07-26

백일해 발병 50년만에 최악, 주정부 접종 권유 file

아리조나주 보건 관계자들은 올 해가 백일해 발병에서 50년만에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국적인 경고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아리조나의 백일해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미 질병통제 및 예방 센터(CDC)의 보고에 의하면 올 해 지금까지 1만8천건으로 지난 해 같은 ...

  • 등록일: 2012-07-26

"내가 실종된 소녀" 허위신고 자매 기소될수도 file

검찰은 자신이 실종된 소녀라고 주장한 두 소녀에 대한 기소여부를 이번 주 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9세와 11세의 이 자매의 리포트에 의심을 갖게 된 경찰은 이들을 구금하고 있다. 아리조나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의하면 소녀들은 피마 카운티 소년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아직 구...

  • 등록일: 2012-07-26

아리조나에서 절도 가장 많은 차종은 "94 어코드" file

전국 보험범죄국의 통계에 의하면 밸리는 차량절도 부문에서 미국 366개 도시 가운데 60위를 기록했다. 밸리의 차량절도율은 경찰이 절도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강화하면서 최소한 지난 2009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밸리에서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하는 10대 자동차를...

  • 등록일: 2012-07-26

피닉스 도서관 어린이들 대상 무료 검안 서비스 file

피닉스 공립 도서관과 두 개의 서부지역 도서관에서 5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검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검안은 이번 주 수요일에 이미 실시됐으며 두 번째 행사는 7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팔로 버디 도서관(4402 N. 51st Ave)에서 마련된다. 도서관 카드만 있으면 무료...

  • 등록일: 2012-07-26

아리조나 최초 베드민턴 전용 센터 오픈 file

25년을 조사했던 가이 채드윅이 마침내 그의 스포츠를 즐길 장소를 찾았다. 채드윅은 창고로 사용하던 장소를 개조해 아리조나 최초 베드민턴 센터를 오픈했다. 브로드웨이 선상에 답슨 로드 서쪽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난 2월 20일 새로운 멤버들에게 오픈됐다. 전직 국가대표이자 아리조나 주립대학 ...

  • 등록일: 2012-07-26

"베스 솔트" 섭취한 남성 알몸으로 동네 배회 file

지난 주 한 남자는 알몸으로 동네를 뛰어다니고, 한 남자는 아파트 단지 게이트를 차로 들이받는 서로 연관없는 두 사건이 발생하면서 템피 경찰은 "베스 솔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경찰 대변인 제프리 글로버는 합법적인 합성약물인 베스 솔트와 관련된 사건이 증가하고 있지만 화학재료...

  • 등록일: 2012-07-26

밸리 쇼핑몰, 상업용 교배 동물 판매업소 금지 file

지난 해 변경된 규정에 따라 전국 71개 쇼핑 센터를 소유한 캘리포니아 기업 매서리치는 앞으로 쇼핑몰 안에 애완동물 스토어 가운데 살아있는 동물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밸리에서는 웨스트코 몰이 이 회사에 속해있다. 이 규정은 애완동물 매매에 대한 전국적인...

  • 등록일: 2012-07-26

스카츠데일 헬스케어, "얼전트 케어" 오픈

스카츠데일 헬스케어가 응급 진료소를 제공한다. 스카츠데일에 세 개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 비영리단체에서는 최근 첫 번째 응급 진료소 스카츠데일 헬스케어 얼전트 케어 플러스(13843 N. Tatum Blvd.)를 북쪽 피닉스에 오픈했다. 새로운 응급 진료소는 테이텀 블루바드와 썬더버드 로드의 북...

  • 등록일: 2012-07-19

피닉스 목사, 가정집 교회로 사용하다가 징역형 file

피닉스의 한 남성이 가족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는 이유로 60일 징역형을 받았다는 것은 무척 충격적인 얘기다. 그러나 피닉스 검찰, 이웃들, 그리고 판사들은 모두 그 성경공부가 단순히 친지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데 동의했다. 바로 수십명의 하베스트 크리스...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