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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Sep
피닉스 지역 주택 가격, 10년 만에 최저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9569
올 11월 피닉스 지역 중간 주택 가격이 현재 매물로 나온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10년 만에 최저인 10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리조나 Regional Multiple Listing Service(RMLS)의 매물 주택 가격 지표는 대부분의 피닉스 지역 매물 주택 목록을 가지고 있는 MLS 데이터베이스의 매물 주택 가격을 기초로 했다.
지표는 90일 이전의 가격 동향을 예측하는데 상당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MLS는 부동산 브로커, 에이전트,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전략적인 의사 결정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일 발행된 최신 매물주택 가격 지표는 주택 중간가격이 9월에 11만 300달러, 10월에 10만 5000달러, 11월에 10만 달러로 예상했다.
지난 달 지표에서 8월 중간 주택 가격을 11만 달러로 예상했는데 실제 8월에 거래된 중간 주택 가격은 10만 9900달러로 불과 100달러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피닉스 지역 주택시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만 달러 이하의 주택은 시장에 나오자 마자 거래가 되는 반면 연방 주택 관리국에서 보장 대출 한도를 넘는 주택은 수요가 거의 사라졌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최근 주택 구매의 절반 정도가 투자자들이 주택을 보수하고 임대해 매달 소득을 얻기 위해 구입하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는 상당한 수익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 가격이 낮아 재정적인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부동산 에이전트와 브로커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주택 판매량과 주택 시장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것에 매우 당혹해 하고 있다고 한다.
MLS의 보고에 따르면 8월 매물로 나온 주택이 2만 7천 가구 이하로 줄어들었다.
매물 주택은 4만 5천 가구였던 지난 11월 이후 계속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8월 주택 판매량은 8717가구로 지난 7월보다 3.9% 높았고 작년 8월과 비교하며 18.4% 증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