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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마리코파카운티 주택 가치 1년 사이 11% 또 하락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12255
2006년 이후 4년 동안 밸리 주택가치 62% 감소해
마리코파 카운티 내 주택들의 가치가 또다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코파 카운티 세액사정 당국은 2010년 카운티 내 모든 주택의 가치평가 금액이 적힌 평가서를 해당 주택에 발송중에 있다.
당국에 의하면 카운티 내 주택들의 평균가치는 2009년에 비해 약 11%가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주택들 가치는 지난 2007년 13%가 떨어진데 이어 2008년엔 23%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2009년에도 15% 하락하는 등 4년 연속 주택의 가치가 크게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06년을 기준으로 하면 4년 동안 마리코파 카운티 내 주택들의 가치는 절반 이상인 62%가 감소했다.
이번에 발송되는 주택평가서의 주택가치는 오는 2012년 재산세금에 반영된다.
실질적인 금액면에서 카운티 내 주택 평균가치는 2009년 13만2200달러였던 것이 2010년 11만7700달러까지로 떨어졌다.
카운티 내 각 지역마다 주택 가치의 편차는 심해 리치필드 파크 지역이 2009년과 2010년 사이 1.8%의 가치 하락을 있었던 반면, 톨레슨 같은 곳은 1년 동안 무려 45.3%가 낮아지는 악몽같은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마리코파 카운티 주민들은 내년부터 크게 낮아진 재산세 고지서를 받게 될 예정이지만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각 지자체들이 교육기금으로 대부분 사용되는 재산세 인상을 올 가을에 계획하고 있어 세금인하폭이 어느 정도 선이 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재 발송되고 있는 주택 가치평가가 너무 높거나 혹은 낮게 나왔다고 판단되는 주택소유주들은 오는 4월26일까지 카운티 세액사정 사무실(www.maricopa.gov/Assessor/)로 연락을 해 재평가를 요청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마리코파 카운티 세액사정 사무실은 카운티 내 약 150만채의 주택가치를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