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12월 마지막 주 아리조나 전역을 덮친 한파로 곳곳에서 동파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상.하수도관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켄트 보럽은 "추위로 인해 수도관 동파 수리를 요청하는 전화가 하루에도 4~5건 이상 밀려들었다"고 전하고 "메사, 아파치 정션, 파운틴 힐즈, 스카츠데일 등 밸리 곳곳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프가 지하에 매설되어 있지 않은 경우 영하의 새벽 추위에 동파가 일어날 경우가 많다고 보럽은 말하고 "이외에도 수영장 물의 수위를 조절하는 '진공압력 브레이커'가 터지면서 마당이 물바다가 되는 경우도 다수였다"고 밝혔다.

보럽은 "수도관 수리에 500달러 이상의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지상으로 노출된 파이프가 있다면 이를 잘 덮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이번 한파로 특히 플래그스탭 지역의 피해는 상당했다.

새해를 맞는 1월1일, 기록적인 추위를 보인 플래그스탭에서는 학교와 공공건물 및 상가들에서 동파사고가 줄을 이으며 피해를 양산했다.

NAU 대학의 건물 4채에서 얼어붙은 수도관으로 인한 피해가 있었고 플래그스탭 통합학군 소속의 건물에서도 동파사고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한 선물가게에서는 얼어붙은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물이 새어나와 출입구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도 벌어졌다.

당시 건물내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구조물이 무너지기 전 미리 대피를 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일반주택과 아파트들에서도 수도관 동파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플래그스탭은 1월1일 새벽 기록적인 추위를 보였다.

플래그스탭은 섭씨 영하 28도, 플래그스탭 인근지역인 포트 밸리는 섭씨 영하 33도, 벨레몬트지역은 섭씨로 영하 34도를 마크하는 등 매서운 추위에 도시들이 온통 꽁꽁 얼어붙었다.

([email protected])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12-07-04

아리조나 올 해 첫번째 웨스트 나일 환자 발생

올 해 첫 번째 아리조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가 확인됐다.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부 대변인 지닌 파울러는 뇌막염 증세를 나타낸 30대 여성에 대한 테스트 결과 웨스트 나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은 심각한 수막염, 뇌염, 뇌 또는 척수 주변 세포막의 염증 등을 유발하기도 ...

  • 등록일: 2012-07-04

알몸 차량 탈취범 두 건의 교통사고 유발 file

지난 주 금요일 두 건의 교통사고로 7명이 부상을 당하고 스카츠데일의 도로들을 폐쇄하게 만든 알몸의 차량 탈취범이 체포됐다.범인은 헤이든 로드와 비아 데 벤튜라에서 토요타 프리어스를 탈취하려다 자동차 세 대가 충돌하는 사고를 냈으며 곧 이어 90가와 셰이 블루바드에서도 다중충돌의 교통사고...

  • 등록일: 2012-07-04

5년간의 불황으로 밸리 부동산 에이전트 감소

불황은 아리조나 부동산 업계를 위축시키면서 지난 5년간 약 1만7천명의 에이전트를 잃게 했다.아리조나주 부동산국의 최신 자료에 의하면 2007년 라이센스가 유효한 에이전트는 5만2천2백86명이었던 것이 52 퍼센트로 감소해 3만5천8백64명이 됐다. 라이센스를 소지한 에이전트는 지난 해에 비해서는 4...

  • 등록일: 2012-06-27

연방대법원, "아리조나 이민법 주정부의 월권" file

연방 대법원이 25일 논란을 빚고 있는 아리조나주 이민법에 대해 주 정부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위헌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핵심 조항으로 여겨졌던 불법이민 의심자에 대한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권은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이날 아리조나 주 정부가 지...

  • 등록일: 2012-06-27

피닉스, 카트 방치업소에 대한 벌금 인상 file

최근 피닉스시에서는 스토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쇼핑 카트가 버려지는 것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시 관계자는 시의회 부설 위원회에서 이 같은 현상은 카트를 방치한 업소에 카트 하나 당 $20 벌금을 부과하는 카트 회수 5개년 프로그램의 효과라고 전했다. 지난 주 시의회는 벌금을 $25로 ...

  • 등록일: 2012-06-27

피닉스 북동지역, 백인 가장많고 히스패닉 가장 적어

인구 센서스 결과 피닉스 북동쪽 지역인 2 지역구에 백인과 아시안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7지역구인 남서쪽 피닉스에는 히스패닉이 가장 많으며, 바로 옆 8 지역구에는 흑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7 지역구는 백인과 아시안이 가장 적다. 이 수치는 2010년 센서스...

  • 등록일: 2012-06-27

길버트 일부학교, "개인 스마트폰, 타블릿 가져와라" file

길버트 학군의 "bring-your-own-technology (BYOT)" 프로그램에 의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군 내 7개 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타블렛, 그리고 렙탑 등을 학교에 가져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학군 테크놀러지 디렉터 짐 파섹은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전자 기기를 제공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불...

  • 등록일: 2012-06-27

'7월의 크리스마스' 쇼핑행사, 7월1일-31일

피닉스와 스카츠데일에 소재한 Hospice of the Valley의 흰비둘기 알뜰 숍이 7월1일 연례 7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시작한다. 이 행사는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 스타킹, 카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보통 소매가격에 비해 50-75 퍼센트 저렴하다. 스토어...

  • 등록일: 2012-06-27

프롬 커플 덕트 테입 의상, "우승하도록 투표해주세요" file

메사 틴에이저 라라 포드와 콜 서더스가 메사시와 길버트 학군내 주민들의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길버트학군이지만 메사에 소재한 데저트 릿지 하이스쿨 2012년 졸업생들인 이들은 Stuck at Prom 2012 전국 경연대회에서 최종 10 커플에 선정됐다. 이 대회는 Duck 덕트 테이프 생산업체인 오하이오 브...

  • 등록일: 2012-06-27

아리조나 학교 및 도서관 컴퓨터 음란물 여과규정 강화

아리조나의 학교와 공립 도서관에서는 지난 수년간 미성년자들이 온라인으로 음란물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는 여과장치를 사용하고 있었다. 8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는 아리조나주의 새 법안으로 앞으로는 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는 학교나 기관에서는 심각한 처벌을 받게 된다. 법안 2712는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