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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n
밸리 차압주택 거래수 3개월 연속 감소세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115
밸리 주택거래에서 차압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SU 대학이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밸리에서 거래된 재판매 주택 가운데 차압주택은 전체의 35%였다.
차압주택이 총 주택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2월엔 43%, 3월엔 38% 4월엔 36%에 이어 5월엔 다시 35%까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차압주택의 거래가 줄어드는 이유가 차압주택 물량이 부족해서가 아닌 시기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밸리의 주택가격이 역대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데다 주택 대출금리 역시 4%대를 밑도는 등 주택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여러 요인들에 의한 영향을 배제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압주택 물량이 급격히 소진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5월중 밸리 주택시장에 풀린 차압주택의 수가 작년 5월에 비해 300채 가량이 많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