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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ep
UA, 학생들에게 2주 동안 자가격리 권유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6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판정이 증가되면서 아리조나대학 (UA)에서는 기숙사 및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권유했다.
로버트 로빈스 UA 총장은 "피마 카운티 보건국에서 캠퍼스 내외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권유 했다. 특히 고층 시설, 미니 기숙사, 10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아파트, 그리고 팬헬레닉 하우스 거주 학생들은 더욱 자가격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빈스 총장은 자가격리 대상에 직장에 가야 하거나 대면수업 출석 학생은 예외조항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와 의료, 그리고 필요한 물품 구입 등 필수적인 활동은 제한되지 않는다고 로빈스는 말했다.
이 같은 발표는 지난 주 금요일 코로나 19 진단검사의 양성판정율이 8.8%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로빈스는 보건 관계자들이 바라는 양성판정율은 5%라고 말했다.
지난 주 금요일 1512건의 검사 중 13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7월 31일부터 현재까지 UA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48명이 됐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검사건수를 매우 조심스럽게 관리하면서 캠퍼스 안팎에서 진단검사 옵션을 충분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로빈스는 말했다.
UA는 8월 24일에 가을학기 개학을 했으며 대면수업은 실험, 의예과 과정, 순수미술과 공연예술 등으로 제한했다. 나머지 강의는 모두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지난 7월 개학을 발표할 때는 학기 초 처음 2주 후에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대학 관계자들은 진단검사 자료 및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대면수업을 처음과 같이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