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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Jan
아리조나 주 또 다시 세계 최악의 코로나 19 핫스팟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92
아리조나 주가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아리조나는 수요일에 5629명의 코로나 19 확진자를 더하고 병상 가동율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면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에서 전국 최고 자리에 다시 올랐다. 수요일 보고된 일일 사망자는 191명이었다.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에 의하면 지난 주 아리조나의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인구 10만 명 당 129.5명이었다. 전국 평균은 10만 명 당 75.2명이다.
아리조나 주에서는 1월 3일 신규 확진자 1만7200명 이상으로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기록은 크리스마스와 뉴이어즈 연휴 이후에 나온 것이다.
주 보건국 데시보드에 의하면 화요일 기준 아리조나 전역의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 병상 가동율은 모두 92%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 19 환자들의 병상은 중환자실 64%, 일반병상 59%이다. 주 전역에 남은 병상은 중환자실 145개, 일방병상 667개 뿐이다.
병원들은 앞으로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환자 급증에 급증을 경험하고 있다.
화요일 기준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확진 또는 의심증상 입원환자 수는 5055명이다. 참고로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여름 최고기록은 7월 13일의 3517명이었다.
지난 일요일 아리조나 전역에서 코로나 19로 입원한 중환자실 환자 수는 1158명으로 역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 여름의 최고기록은 970명이었다.
화요일 기준 산소호흡기 사용자는 805명으로 1월 7일의 799명을 넘어서면서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 해 7월 16일에는 687명이었다.
수요일 기준 아리조나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629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1729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673명이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7208명, 사망자는 6115명이다.
존스홉킨스대학의 계산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양성판정율은 월요일 기준 16.4%로 지난 달 최고치인 24.2%에 비하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