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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n
세워진 비행기에 총격 가한 남성 붙잡혀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446
공항에 세워져 있던 비행기에 별다른 이유없이 총을 발사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닉스경찰은 "5월29일(일) 새벽 1시30분경 디어밸리 공항에 세워진 비행기를 대상으로 총을 마구 쏜 뒤 도망쳤던 26살의 랜던 레이드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레이드가 권총을 사용해 특정대상 없이 비행기들에 총을 난사했으며 총소리를 들은 순찰차가 인근을 둘러보다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추적해 자신의 집으로 숨어든 레이드를 붙잡았다. 레이드의 총격으로 비행기 여러 대가 피해를 입었다.
추격과정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이기도 했던 레이드는 비행기에 왜 총을 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한 채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레이드를 음주운전, 범죄폭행 및 영장위반 등의 혐의로 수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