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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an
'팔로버디 핵발전소' 안전성 검사 '합격'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152
피닉스 교외에 위치한 '팔로 버디(Palo Verde) 핵발전소'가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향후 20년간 계속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연방 핵통제위원회는 1월13일(목) '팔로 버디 핵발전소'의 가동 안전성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한 뒤 운영 라이센스를 다시 발급했다고 전했다.
3개의 원자로를 가진 '팔로 버디 핵발전소'는 미국에서 가장 큰 핵발전시설로 피닉스 다운타운에서 50마일 가량 떨어진 윈터스버그에 위치하고 있다.
'팔로 버디 핵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아리조나를 비롯해, 뉴멕시코,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4개주 400만 가정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들 4개주가 구성한 컨소시움 회사들과 '아리조나 퍼블릭 서비스(APS)'가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팔로 버디 핵발전소'가 처음으로 가동에 들어간 것은 지난 1986년이다.
3기의 원자로는 20년 마다 한번씩 안전성을 검사받은 뒤 라이센스를 획득하게 되며 1호기 라이센스는 오는 2025년 6월, 2호기는 2026년 4월, 3호기는 2027년 11월에 각각 라이센스를 갱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