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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손님 가장한 도둑, 8만달러짜리 시계 탈취해 도주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9115
손님으로 가장해 고급 보석가게에서 고가의 시계를 훔쳐 달아난 흑인남성(사진)을 경찰이 뒤쫓고 있다.
스카츠데일 경찰에 의하면 사건은 지난 4월초 발생했다.
스카츠데일 패션 스퀘어 몰에 입점해있는 고급 보석점 '벤 브리지 쥬얼리즈'에 한 흑인남성이 들어와 고가의 명품시계인 롤렉스를 보여달라고 직원에게 요구했다.
직원은 별 의심 없이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싯가 8만6000달러에 달하는 '프레지던셜 플래티늄 오이스터' 시계를 건네줬고 이를 구경하는 척하던 남성은 갑자기 시계를 움켜쥔 채 가게 밖으로 뛰쳐 나갔다.
경찰에 의하면 범행 용의자 흑인남성은 20대로 5피트9인치 신장에 160파운드 몸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내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범행용의자가 또다른 흑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단독범행이 아닌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은 수사를 벌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