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2301.jpg


겨울을 맞아 밸리지역에 폐렴을 앓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배너 데저트 메디컬 센터'의 감염예방의인 마티 레이크 박사는 "지난해 12월부터 폐렴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크 박사는 "감기와 플루, 호흡기 감염 등이 폐렴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하고 "만약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거나 상황이 나쁜 경우 수술 또는 최악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폐렴은 기침과 열, 호흡곤란 및 극도의 피로감 등을 수반한다.

특히 호흡곤란 증세가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하며 기침이 수일 간 계속 지속되어도 폐렴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나 플루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체온을 늘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어린 아이들이나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경우 폐렴에 쉽게 걸릴 위험이 크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상담을 해보는 것도 폐렴 감염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접어들면서 밸리에선 유행성 감기에 걸리는 주민들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리조나 보건부가 최근 각 지역 의료기관의 자료를 취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12월25일까지 주 전체의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는 모두 294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모두 740명이었지만 이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인 H1N1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 보다는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가 많지 않지만 주민들은 계속 감기나 플루 감염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자가 주 전체에서 1000명 가량으로 보고서에 나타나 있지만 이들 숫자는 병원이나 의료기관을 찾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실제 감염자들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11-06-15

애플 '아이클라우드, AZ 업체로부터 상표권 도용 '피소' file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상표권 도용으로 아리조나의 한 컴퓨터업체로부터 피소됐다고 포천이 12일 보도했다. 아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컴퓨터업체인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스는 애플사가 자사의 아이클라우드 브랜드를 무단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애플은 지난주 초부터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튠 서...

  • 등록일: 2011-06-08

'월로우 산불'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될 듯 file

월로우 산불, 40만 에이커 태우고도 계속 번져 나가아리조나가 초대형 산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지난 5월29일(일) 시작된 '월로우'(Wallow) 산불이 발화 11일 만인 6월8일(수) 현재, 약 40만 에이커의 산림을 태우며 계속 번져나가고 있다.등산객이 미처 처리하지 않은 캠프파이어의 불씨로 인해 시...

  • 등록일: 2011-06-08

아리조나의 초고액 연봉자들은 누구일까? file

아리조나 대기업 CEO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최근 지역 일간지 아리조나 리퍼블릭이 발표한 아리조나 대기업 회장들 연봉순위를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본다. 1위. 프리포트-맥모랜 쿠퍼&골드 광산, 제임스 모펫 아리조나 최대 광산회사이자 포츈지 선정 '미국 100대 기업' 중 하나인 프리포트-맥모랜 쿠...

  • 등록일: 2011-06-08

ASU 법대 여학생, 술에 취해 아파트서 추락사 file

전도유망하고 사회봉사에도 열심이었던 ASU 법대생이 술에 취한 채 아파트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ASU 대학측은 "올해 20살인 클레어 엘리자베스 모리스가 지난 6월3일(금) 저녁,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아파치 애비뉴 상 템피 아파트의 발코니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전했...

  • 등록일: 2011-06-08

"또 총격사건" 유마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6명 사망 file

아리조나주 유마시에서 2일 73살의 노인이 이혼한 전처를 변호했던 변호사와 다른 4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신원은 캐리 할 다이에스로 부인과 이혼한 후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경찰에 총격 사건이 처음 접수된 때...

  • 등록일: 2011-06-08

인텔 챈들러 공장서 폭발사고 "생산차질 없어" file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의 아리조나 챈들러 공장에서 원인불명의 폭발이 발생했다.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회사측은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챈들러시 내 인텔 마이크로칩 공장에서 7일 오후 2시께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바로 ...

  • 등록일: 2011-06-08

돈 훔치려 남성 목 찌른 엽기적인 여성강도 체포 file

돈을 빼앗기 위해 자신과 성행위를 가졌던 남성의 목을 찌른 엽기적인 여자강도가 경찰에 체포됐다.피날 카운티 셰리프국의 팀 가프니 대변인은 "지난 6월2일(목) 저녁, 파티에서 만난 남성으로부터 돈을 뺏기 위해 칼로 남성에게 상해를 가한 22살의 린다 버치필드를 강도치상 혐의로 검거했다"고 전했...

  • 등록일: 2011-06-08

"안타깝네" 부모 후진차량에 아이 두 명 목숨 잃어 file

부모가 운전해 후진하던 차량에 부딪혀 각각 4살과 2살의 아이들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벌어졌다.지난 5월31일(화) 투산의 미션데일 로드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엄마가 후진하던 차량에 부딪힌 4살난 저스틴 옥스가 중상을 입고 급히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경찰 ...

  • 등록일: 2011-06-08

가슴에 야구공 맞았을 뿐인데...13세 소년 사망 file

야구경기중 가슴에 볼을 맞은 13살 소년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5월31일(화) 북부 아리조나의 소도시 윈슬로에서 열린 유소년 야구경기에서 가슴에 야구공을 맞고 쓰러진 헤이던 월턴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다음날 숨졌다.유소년 리그 관계자들에 따르면 월턴은 경기중 투수가 던진 공...

  • 등록일: 2011-06-08

항공기에 장난으로 레이저 쏘면 1만1000달러 '벌금 폭탄' file

비행기를 향해 재미로 레이저 빔을 쏘는 행위에 대해 연방정부가 강력한 처벌에 나선다.5월 마지막 주 연방항공안전위원회는 "비행기 조종석을 향해 고의로 레이저 빔을 쏘는 사람들에게 최고 1만1000달러의 벌금형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전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연방항공위는 각 지역경찰의 처...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