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2011-May
여성 앞에서 자위행위한 '바바리맨' 검거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10367
아파트 수영장에서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 보이며 외설적인 행동을 한 '바바리맨'이 경찰에 체포됐다.
템피경찰은 "지난 4월30일(토) 여성 앞에서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고 음란한 행위를 한 43살의 매튜 마빈 플렌지를 공공장소에서의 외설행위 및 성전과자로서 신분증 미소지 등의 혐의로 수감했다"고 밝혔다.
플렌지는 30일 낮 12시20분경 유니버시티와 맥클린탁 드라이브 교차로 선상에 위치한 한 아파트 컴플렉스 내 수영장에서 24세의 여성에게 자신의 알몸을 드러낸 뒤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렌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망쳤다.
템피경찰은 근래에 공공장소에서 알몸 외설행위를 하는 사건에 대한 신고가 잦아지자 사복경찰을 투입해 ASU 대학과 주변 일대에서 감시근무를 강화하고 있었다.
플렌지는 30일 오후 감시근무중이던 사복경찰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았지만 신분증을 내놓지 못하자 체포된 뒤 경찰서 조사에서 자신의 '바바리맨' 행동에 대해 자백했다.
경찰은 플렌지가 성관련 전과범이어서 그같은 행위를 여러 번에 걸쳐 반복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