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차압. 숏세일 여파로 아파트, 렌트하우스 찾는 수요 나날이 증가


251.jpg


밸리에서 아파트나 렌트 하우스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한 부동산 회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밸리의 하우스 렌트 마켓의 공실율, 즉 빈방의 수준은 평균 6.6%까지 낮아진 반면 렌트비는 2.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을 찾기는 더욱 힘들어 졌지만 가격은 올라간 셈이다.

아파트나 렌트 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이처럼 계속 증가하는 이유는 밸리에서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주택차압과 숏세일 영향에 따른 것이다.

재정적 문제로 인해 살던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이사를 나와 아파트나 렌트 하우스 수요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면서 밸리 하우스 렌트 마켓의 시장은 활황을 누리고 있다.


아파트 렌트 소개전문업체를 운영중인 마이크 래슬러는 "지금은 아파트 비즈니스를 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말하고 "요즘 같은 때에 괜찮은 아파트에 빈방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15th 애비뉴와 미조리 교차로상에 위치한 골드크레스트 아파트의 소유주인 크리스티언 코바시우는 "현재 빈방이 없으며 방이 나오더라도 하루나 이틀 안에 렌트가 나간다"고 밝혔다.

코바시우는 "오늘 아파트를 구경하고 내일 입주하던 것은 이젠 옛날 이야기가 됐다"며 "많은 아파트들의 경우 대기자 명단까지 만들어야 할 정도로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렌트를 주는 아파트 측의 입장이 과거엔 입주자를 받들어야 했던 것에서 이제는 보다 신용점수가 높은 입주 대기자들을 골라 원하는대로 방을 주는 것으로 그 상황이 역전됐다고 그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11-04-27

마리코파 셰리프국 머그샷에 '입 없는 남자' 등장 file

'입과 턱이 없는 남자'가 불법 약물 거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자질구레한 범죄 사건들 중 하나로 묻혀가기 십상이었던 이 사건은 용의자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문제의 '머그샷'은 최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이 일반에 공개한 것으로, 사진 속의 남성은 약물 거래 및 불...

  • 등록일: 2011-04-27

총격부상 기퍼즈 의원, 혼자 선다 file

지난 1월 머리에 총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가브리엘 기퍼즈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스스로 설 수 있게 됐다고 아리조나주 일간 `아리조나 리퍼블릭'이 24일 보도했다.휴스턴 메모리얼 허먼 병원에서 기퍼즈 의원의 재활치료를 맡고 있는 제러드 프랜시스코 박사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기퍼즈 의...

  • 등록일: 2011-04-27

고유가가 끼치는 영향,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 file

아리조나의 개솔린 가격도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면서 많은 운전들이 연료통을 가득 채우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연료통을 한 번에 가득 채우기엔 비용이 부담스러운 면도 있고 또한 연료통을 꽉 채우지 않음으로써 차를 가볍게 만들어 연비절감 효과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이런 ...

  • 등록일: 2011-04-27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 목사, 경찰과 대치중 자살

인터넷 상에서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 받았던 성직자가 경찰과 대치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챈들러 경찰의 프랭크 멘도사 형사는 "인터넷 상에서 미성년자를 유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던 52살의 니콜라스 윌리엄 미네르바 목사가 지난 4월21일 경찰이 수색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교회...

  • 등록일: 2011-04-27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 신청 700건 이상 몰려 file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신청서가 접수 일주일만에 700건 이상이 몰려 들었다.아리조나 보건국은 지난 4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신청서를 접수했다.이 기간 동안 접수된 신청서는 모두 718건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접수된 신청서 가운데 보건국은 80% 가량...

  • 등록일: 2011-04-27

살인용의자, 그랜드캐년 절벽에서 '점프' file

살해혐의를 받고 도주중이던 40대 남성이 그랜드 캐년 절벽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측은 "지난 4월22일(금) 오후 1시45분경 48살의 테랜스 디어링 블랙(사진)이 공원 보안요원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사우스 림의 한 절벽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하고 "부상을 당한 블랙은 ...

  • 등록일: 2011-04-27

손님 가장한 도둑, 8만달러짜리 시계 탈취해 도주 file

손님으로 가장해 고급 보석가게에서 고가의 시계를 훔쳐 달아난 흑인남성(사진)을 경찰이 뒤쫓고 있다.스카츠데일 경찰에 의하면 사건은 지난 4월초 발생했다.스카츠데일 패션 스퀘어 몰에 입점해있는 고급 보석점 '벤 브리지 쥬얼리즈'에 한 흑인남성이 들어와 고가의 명품시계인 롤렉스를 보여달라고 ...

  • 등록일: 2011-04-27

아리조나 대법원 5월25일 사형집행 승인 file

지난 3월29일 에릭 존 킹의 사형이 집행된 이후 아리조나 대법원이 또다시 사형집행을 승인했다.아리조나 대법원은 사형을 선고받고 26년간 복역중인 56살의 도날드 에드워드 비티에 대한 사형집행 명령을 내렸다.비티의 사형집행은 5월25일 플로런스 주립교도소에서 있을 예정이다.비티는 지난 1985년 ...

  • 등록일: 2011-04-27

AZ 대법원, 자살도운 의사에게 무죄 판결 file

자살을 도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의사에게 아리조나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아리조나 대법원은 최근 판결에서 지난 2007년 피닉스에 거주하던 제이나 밴 부히스의 자살을 도운 혐의를 받고 2009년 5월 검찰에 기소된 로렌스 에버트 박사(사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주위의 도움을 받아 자살을 ...

  • 등록일: 2011-04-27

6세 소녀 구타한 교사, 체포뒤 파면돼 file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베이시스 챠터 스쿨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20대 남성이 아동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챈들러 경찰은 "6살 여자아이를 폭행한 27살의 퀴카이 첸 교사를 학교에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첸 교사는 4월9일(토) 오후, 자신의 룸메이트가 딸아이 2명을 집에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