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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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 개스가 떨어져 도로 한가운데서 차가 서버린 운전자가 참변을 당했다.

글렌데일경찰에 따르면 5월5일(목) 저녁 9시30분경, 59th 애비뉴와 아코마 드라이브 교차로 부근 지점을 달리고 있던 오렌지색 다지 픽업트럭이 개솔린이 떨어지면서 길 한가운데 정지했다.

58세의 운전자 남성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서성이는 순간 59th 애비뉴 선상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흰색 폰티액 차량이 정차해있던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했다.

길 위에 서있던 픽업트럭 남성은 뒤에서 덮친 차와 자신의 차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었으며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글렌데일경찰의 제랄드 시드너 대변인은 "이번 사고의 경우 후방추돌을 일으킨 운전자에게는 과실이 없다"고 결론짓고 "개솔린이 다 떨어졌거나 혹은 차량 결함으로 인해 도로 가운데 정차했을 때엔 비상등을 킨 뒤 길 밖으로 벗어나 경찰에 신속하게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드너 대변인은 또한 "미리 개솔린을 채워넣었거나 정차 이후라도 신속하게 도로에서 빠져 나오는 등의 조치를 했더라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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