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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치안에 일조하는 현상금 사냥꾼 '바운티 헌터'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11952
탈주자나 범죄자의 뒤를 쫓는 현상금 사냥꾼들, 일명 '바운티 헌터'(Bounty hunter)가 밸리지역 안전에 상당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현상금을 위해 범죄자들을 찾아다니는 바운티 헌터들은 국가나 정부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이 하는 일이 주로 범죄를 저지르고 숨어있는 나쁜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보니 저절로 우리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만드는 임무를 수행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스테이시 오코넬과 '더블 A'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익명의 남성, 이렇게 2명으로 이뤄진 바운티 헌터팀은 지난 2년 반 동안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 또는 도망자 100명 이상을 붙잡는 성과를 거뒀다.
그들이 붙잡은 범죄자들은 마약밀수범에서부터 살인자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오코넬과 그의 동료는 "현상금 사냥꾼의 일이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짜릿한 흥분감이 있는 일"이라며 자신들의 직업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
바운티 헌터들은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베일 본드 컴퍼니'(Bail bond company)에 의해 주로 고용된다.
'베일 본드 컴퍼니'는 자신들이 대신 지불해준 보석금으로 교도소에서 풀려난 사람들이 정해진 금액을 갚지 않고 잠적하면 그들의 뒤를 쫓기 위해 '바운티 헌터'를 고용하는 것.
'바운티 헌터'가 공무원직은 아니지만 주정부로부터 그 라이센스를 획득해야 하는 합법적인 직업으로 이들이 타켓으로 정한 사람을 찾아내 붙잡으면 그 사람에게 걸린 보석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