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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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남자아이를 놓고 엄마와 딸이 수 년 간 번갈아가며 성관계를 가져오다 엄마는 이미 구금됐고 딸 역시 최근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한 고위공무원 부인과 미성년자 사이의 불륜관계가 세상에 밝혀지면서 밸리 전체를 떠들썩 하게 한 바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마리코파 카운티 감독관인 퓰턴 브락의 부인인 수잔 브락.

수잔 브락은 3년 전, 당시 45살일 때 13살이던 미성년자 남자아이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가져오다 들통이나 모두 15건의 아동학대 및 성추행 등의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

경찰은 수잔 브락의 케이스를 조사하다 또다른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수잔 브락의 딸인 레이첼 캐서린 브락(21, 사진) 역시 동일한 남자아이와 2년 간 부적절한 성적관계를 맺어온 것이 드러난 것.

레이첼은 자신의 어머니가 남자아이와 성관계를 맺기 시작한 무렵부터 은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갔다.

남자아이가 13살일 때 캘리포니아 여행길에서 성적 접촉을 시작한 레이첼은 자신의 누드 동영상을 찍어 남자아이의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등 노골적인 성적 표현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레이첼과 그녀의 어머니 수잔 브락이 같은 시기에 동일한 남자아이와 성적관계를 가져온 것은 분명하지만 엄마와 딸 서로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는 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부인의 충격적인 불륜 사실을 안 뒤 이혼수속을 밟고 있는 퓰턴 브락 감독관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아내와는 달리 딸과는 이혼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내 핏줄인 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난 항상 그의 아버지가 되어주려고 한다"는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레이첼은 현재 보석신청이 금지된 상태로 3건의 혐의를 받고 수감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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