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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디백스, 록키스 3개팀 캠프로 경기회복 도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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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경기부진의 영향을 받으면서 세금수익이 줄어 한숨이 늘어가던 스카츠데일이 새로운 경제회복 동력에 거는 기대감으로 타운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스카츠데일의 새 경제회복 동력은 다름아닌 미 프로야구 구단들의 스프링 캠프 유치가 그것.

작년 메이저리그 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그리고 거기에 콜로라도 록키스까지 스카츠데일에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 캠프를 차리면서 지역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카츠데일 올드타운에서 '러스티 스퍼 설룬' 술집을 운영중인 론 앤더슨은 "프로야구단의 스프링 캠프 유치로 인해 30%에서 40%의 매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 매출액이 더 늘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샌프란시스코가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걸 감안하면 우리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의 관광객들이 스카츠데일을 찾을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 업주인 폴 미첼 역시 "자이언츠 뿐만 아니라 디백스에 콜로라도 록키스까지 여러 팀들의 스프링 캠프가 이곳에서 시작되는데다 훌륭한 식당과 호텔들 그리고 카지노까지 갖춘 스카츠데일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기에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올해 봄철 경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카츠데일에 여러 상점들이 이미 자이언츠팀의 셔츠와 모자 등을 내놓으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스프링 캠프 시작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레는 가슴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자이언츠팀의 팬이라는 리코 크루즈는 "월드챔피언의 주역들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들을 이곳 스카츠데일에서 만나게 돼 올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캠프의 시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자이언츠팀의 스프링 캠프 스케쥴은 2월25일(금) 오후 1시5분 디백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26일 시카고 레드와의 게임까지로 1달 동안 17번의 연습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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