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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가짜 마리화나' 제품 판매금지법, 주의회 통과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10822
일명 '가짜 마리화나'(Fake Pot)라고 불리는 '스파이스'(Spice)와 'K2' 등 허브 성분을 포함한 합성 마리화나 제품의 아리조나 판매가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주 상원이 2월13일(목) '가짜 마리화나' 제품 판매를 금지키로 하는 법안을 승인함에 따라 잰 브루어 주지사가 서명을 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2월초 주 하원을 통과한 '가짜 마리화나' 제품 판매금지 법안과 유사한 법은 이미 미국내 11개 주에서 시행중이며 21개 주들도 법안 마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연방마약단속국(DEA)이 방향제 등의 용도로 판매되는 '스파이스'나 'K2' 제조에 사용되는 10개의 합성물질 가운데 일부는 마리화나 흡입시와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그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가짜 마리화나'는 그 연기를 흡입할 경우 환각을 경험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담배를 취급하는 가게에서 별다른 제재없이 그동안 거래가 이뤄져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