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츠데일에서 아파트 임대 신청자 세 명 중 한 명은 거절 당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야디스 렌트카페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메트로 피닉스의 고급 동네로 알려진 스카츠데일은 거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츠데일에서 아파트 임대 신청자 중 29 퍼센트 이상이 거부당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높은 곳은 디트로이트로 27.4 퍼센트를 나타냈으며 텍사스 주 달라스 부근 알링턴이 26.8 퍼센트로 뒤를 이었다.
스카츠데일에서 방 하나 짜리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1100 달러로 메트로 피닉스에서 가장 높다. 같은 조건에서 밸리 전체 평균은 이 보다 250 달러가 낮다.
렌트카페의 이번 조사에서 의하면 스카츠데일 아파트 입주자들의 평균 연봉은 6만4천 달러이다. 입주가 거부된 사람들의 평균 연봉은 4만8천 달러이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가 거부되는 가장 큰 이유는 크레딧 카드, 자동차, 또는 그 밖에 월 페이먼트 체납 기록이다. 거부당한 사람들 중에 크레딧 스코어가 낮은 경우는 10 퍼센트에 불과하다.
2016년 메트로 피닉스 주민들의 평균 크레딧 카드 부채는 4만 달러로 211개 도시 중 171 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입주 승인을 가장 쉽게 받는 도시들은 시애틀, 포틀랜드, 샌디에고, 워싱턴 D.C., 그리고 로스 엔젤레스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들의 가드 부채 수준은 피닉스와 비슷하다.
아리조나에서는 메사와 글렌데일도 렌트카페의 입주 승인이 가장 어려운 도시 20위 안에 들어갔다. 메사에서는 23 퍼센트가, 글렌데일에서는 20 퍼센트가 거부된다.
렌트카페는 일부 도시의 높은 거부율이 공급부족과 연결된다고 분석했다.
메사와 글렌데일의 경우를 보면 그 같은 분석이 일리가 있다. 지난 10년 간 새로 건설된 아파트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카츠데일에는 몇 년부터 아파트 건설 붐이 일고 있다. 공급이 충분한 데도 입주 승인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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