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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ar
"가로등과 대화를"...메사 '헬로 램프 포스트 프로젝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3
메사의 '헬로 램프 포스트 (가로등) 프로젝트' 덕분에 이제는 가로등, 벤치, 그리고 건물 등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메사 아트 센터 홍보 디렉터 케이시 블레이크는 이 프로젝트가 거리에 설치된 것과 문자를 주고 받도록 초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은 다운타운 메사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2개 대상에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문자를 시작하기를 원하는 방문객은 다운타운 거리 곳곳에 보이는 노란 동그라미 속에 있는 안내를 따르면 된다.
프로젝트에는 조형물, 예술작품, 건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아리조나 자연사박물관 앞에 있는 공룡에게도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방문객들은 문자를 보내면 그 대상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문자를 보낸 방문객에게 메사 다운타운에서 어떤 것이 가장 좋으냐,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어떻게 개선하면 좋겠나 등의 질문도 한다.
블레이크는 문자를 통해 사람들은 그동안 메사 다운타운에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또한 이 프로젝트로 앞으로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곳은 텍사스 주 오스틴으로 2015년에 도입했다. 메사는 두 번째 도시가 됐다.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것은 런던의 PAN 스튜디오이며 5년 전 처음 시작한 후 전 세계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메사 시에서는 4월 16일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문자 참여 대상과 지도는 시 웹사이트mesa.hlp.city/en/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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